감자 다이어트, 2달에 5kg 감량

감자

 

감자는 살찌는 탄수화물? 이제 감자로 체중 감량 혈당조절!

 

감자를 활용한 식단이 체중 감량뿐 아니라 혈당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페닝턴 생의학연구센터의 캔디다 J. 로벨로 교수 연구팀은 감자를 일정 방식으로 섭취할 경우, 2달 만에 체중이 평균 5.8kg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과학 전문 매체 ‘사이테크데일리’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1. 찐 감자, 체중 감량에 효과  (감자 조리법)

 

감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식품이지만 다이어트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로벨로 교수 연구에 따르면 감자를 특정 방식으로 조리해 섭취할 경우, 체중 감량에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감자를 찐 뒤 24시간 동안 냉장 보관해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상태로 제공하였습니다. 이는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반응을 완화시키는 저항성 전분을 증가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조리법으로 감자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적은 열량을 섭취하면서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꼈으며, 식사 만족도 역시 높았다고 응답하였습니다.

2. 2달간 감자로 대체한 식단, 5.8kg 감량  (연구 결과)

 

로벨로 교수팀은 18세에서 60세 사이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평소 식단에서 고기나 생선 등의 주요리를 감자로 약 40% 대체하여 섭취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과일, 채소, 유제품, 통곡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였으며, 가끔 디저트도 허용되었습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평균 체중은 5.6% 감소하였으며, kg 기준으로는 5.8kg의 감량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 또한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당뇨병 예방이나 관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3. 장기적 식단 변화로 권장 (전문가 의견)

 

로벨로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행동 변화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감자를 활용한 식단은 기존 식사량을 유지하면서 칼로리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어 지속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비만 환자의 약 80%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번 감자 식단은 혈당 반응을 안정시키고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감자는 지방 함량이 거의 없고, 에너지 밀도가 낮으며, 식이섬유와 칼륨 같은 중요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무리

감자를 찐 후 식혀서 식단에 일부 포함시키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과 혈당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감자는 적은 칼로리와 높은 포만감을 제공하면서도, 일상적인 식사를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식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식단을 시도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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